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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과 정성’ 맞춤진료, 해외환자 러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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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덧글 0 |조회 13615 | 작성일 2010.04.09 |
올해 개원 4주년을 맞은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원장 허주엽)은 정부가 신성장 동력으로 지정한 해외환자 유치사업에 무서운 속도를 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동서신의학병원은 2009년 5월 1일 해외환자 유치가 합법화 시점에 잡았던 목표수익을 400%나 초과 달성하면서, 지난 연말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한국관광공사 감사패 등 해외환자 유치와 관계되는 정부기관의 상을 휩쓴 것이다.
현재 동서신의학병원은 해외환자유치기관의 의뢰에 의해 러시아, 몽골, 이집트 등의 다양한 외국인 환자가 진료를 받고 있다. 특히 러시아지역 환자 의뢰건수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데, 이는 지역적으로 가까운 거리에 있고, 한국의 높은 의료기술은 물론, 병원 내 진료 서비스에 만족했던 러시아 환자들의 ‘입소문’까지 더해진 결과다.
동서신의학병원은 러시아 환자 증가에 따라 원내에 러시아 통역사 3명을 배치하고, 입원환자를 위한 식단 구성, 러시아 잡지와 신문, 위성방송 채널 확대 등 러시아 환자를 위한 기본 시스템 구비했다. 또 동서신의학병원은 통역과 진료, 입원 외에도 환자가 원한다면 치료 후 관광까지 국내외 여행사들과 연계해 서비스하고 있다.
해외환자 유치사업을 지휘하고 있는 동서신의학병원 교류협력본부 이형래 본부장은 "향후 해외환자유치는 서로 다른 의료시스템과 문화, 언어 등의 메디컬 인터페이스를 줄이는 시스템 구비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신의학병원은 많은 도시와 국가를 찾아 국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영어는 물론 러시아어, 몽골어, 일본어 등 6개 국어로 된 홈페이지를 제작해 해외 환자들에게 적극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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