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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회 1700만원.. 프리미엄 검진 경쟁
작성자 관리자 덧글 0 |조회 8754 | 작성일 2010.05.19



대학병원들이 프리미엄 검진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가격은 일반 검진의 10배 이상으로 반나절 검진 460만원에서부터 2박3일 검진에 1700만원까지 다양하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7일 병원 본관 20층 VIP 병동 내에 건강증진센터를 오픈했다. 약 400㎡ 면적에 비뇨기과,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부인과, 초음파 등 6개 진료실과 임상검사, 폐기능·운동검사, 방사선촬영, 조정실, 골밀도 검사실 등 6개 검사실을 갖췄다. 혈액, 심장, 초음파, 내시경,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장치(MRI) 등 모든 검진이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검진은 1박2일로 입원비를 포함해 남자 788만원, 여자 826만원이며 부부검진은 1359만원이다. 좀 더 저렴한 병실을 이용하면 남자 664만원, 여자 702만원에 가능하다.

이로써 규모 기준으로 빅5 병원들의 프리미엄 검진 프로그램이 모두 마련됐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2003년 서울 역삼동에 강남검진센터를 오픈하면서 프리미엄 검진 시대를 열었다. 반나절 검진 가격이 남자 460만원, 여자 490만원이다. 1년간 검진을 하는 ‘파트너스 프리미어 CEO’ 고객에게는 1인당 1800만원의 검진비용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주치의와 간호사가 지정돼 1년 365일 의료상담은 물론 다른 병원에서의 입원이나 수술까지도 지원받을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도 지난 1월 해외 VVIP를 위한 플래티넘급 건강검진인 ‘인터내셔널 CEO 헬스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 검진은 기본 1000만원 이상(1박2일)이며 검진 프로그램 추가에 따라 가격이 올라간다. 심장병, 관절, 안과 등 의학적 문제에 대해서는 삼성서울병원 과장급 의료진이 직접 병실을 방문해 진찰, 치료한다.

서울아산병원도 신관을 오픈한 지난 2008년 ‘아산프리미엄 멤버십’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2박3일 기준 1700만원이다. 서울성모병원도 지난해 새 병원을 오픈하면서 프리미엄 검진인 ‘마리안 P’를 내놨다. 남자 495만원, 여자 530만원이며 숙박비는 별도로 400만원가량이다.

이 밖에 강북삼성병원은 4월 1일 ‘종합건진센터’를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으로 이전해 오픈했다. 이 건진센터는 기존보다 3배 이상 확장한 9765㎡(2954평)로 국내 최대 규모이다. 중앙대병원, 인하대병원과 아주대병원도 병원 확장과 함께 건진센터를 늘릴 계획이다.

VIP검진이 늘어나는 이유는 그만큼 수요가 있기 때문이다.

병원 관계자는 “프리미엄 검진은 별도의 장소에서 검사를 받고 병실에서 주치의와 상담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외부 노출을 꺼리는 유명인이나 최고경영자(CEO)들이 주로 찾는다”고 말했다.

실제 서울대병원 강남검진센터의 경우 1년 검진 프로그램이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해외환자 유치가 늘어나는 것도 이유다.

이철 세브란스병원장은 VIP 건강증진센터 오픈 봉헌식에서 “얼마 전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이 입원했을 때 세브란스병원의 진료에 대해 극찬한 바 있다”며 “이번 ‘VIP 건진센터’ 개소를 계기로 VIP 진료뿐만 아니라 통합적인 VIP 케어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대학병원들의 경쟁적인 증축도 VIP 검진 프로그램을 늘리는데 한몫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대학병원들이 프리미엄 검진을 내놓은 시점이 병원을 증축한 이후”라며 “일반 검진과 별다를 것이 없는 프로그램을 가지고 입원비 등을 과도하게 포함시켜 검진 가격을 높인 게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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