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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청담동으로 의료관광 몰려 |
| 작성자 |
관리자 |
덧글 0 |조회 7529 | 작성일 2010.05.31 |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국내 병원의 마케팅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지난해 외국인이 국내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지불한 돈이 1인당 평균 94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내국인 환자의 1인당 연간 진료비가 80만원으로 조사된 것과 비교하면 평균을 넘어서는 많은 액수다. 이중에는 병원비를 1억원 넘게 낸 외국인 환자도 10명이나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 는 지난달 28일 이 같은 내용의 ‘2009년 외국인 환자 실적’을 발표했다.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이 기록된 542개 병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상위 진료과는 내과20%, 검진센터13.5%, 피부/성형외과13.4%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의원급의 경우 피부과, 성형외과, 검진센터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환자는 물론 유학생의 경우 여성환자가 남성환자보다 상대적으로 많았으며, 여성환자의 경우 성형외과에서 진료를 받은 사례가 늘어났다. 때문에 성형외과의 외국인 및 유학생 환자유치 활동이 두드러지는 이유가 되기도 했다.
특히 성형외과의 진료률이 크게 늘어난 원인으로 외국인과 유학생의 특성상 단기간에 자신에게 맞는 성형시술을 받아야 하는데 첨단의료지원서비스 시스템이 잘 갖춰진 국내 의료환경이 많은 안전성이나 부작용면에서 크게 신뢰를 주고 있다.
벨리타성형외과 정찬민 원장은 “성형의술도 첨단화를 이뤄 이제는 티가 나지 않고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고, PLA줄기세포이식 수술법 처럼 단기간에 원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전문의료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외국인 환자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PLA줄기세포이식 성형은 필러의 개념으로 생각하여 콧대를 높이거나 코끝을 가볍게 올리는 수준이므로 코의 전체적인 모양을 변형시키기는 어렵다. 하지만 시술 후에는 생활에 전혀 무리가 없고, 심할 정도의 붓기와 멍은 발생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줄기세포를 활용한 성형은 장기간 국내에 체류할 수 없는 외국인이나 유학생들에게는 맞춤형 성형시술로 적합하다.
첨단의료기술은 물론 카페분위기 같은 병원인테리어와 긴장 할 수 있는 환자들의 마음을 안정적으로 해주는 병원환경문화도 중요한 체크포인트가 되었다. 이와 같은 추세는 성형은 청담동으로 몰려드는 이유가 되었고 새로운 성형메카로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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