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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외국인 환자 유치 1년…올해 의료 관광객 목표 30% 더 높여
작성자 관리자 덧글 0 |조회 7178 | 작성일 2010.06.03

지자체 홍보 발벗고나서…부산, LA 현지서 설명회
고양, 병원 24곳과 MOU 일본도 한국 벤치마킹해

지난해 5월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ㆍ알선이 허용된 지 1년이 지났다. 의료계 및 보건복지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 의료에 대한 인지도가 여전히 낮은 편이지만 한국 의술을 경험한 사람들은 또다시 한국을 찾겠다고 말할 정도로 비교적 순탄하게 해외관광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평가한다. 특히 일본이 한국을 벤치마킹해 6월 의료비자를 신설하는 등 해외환자 유치에 적극 뛰어들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지만 자신 있다는 입장이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의료관광객 유치 목표가 7만명이었지만 이를 8만~9만명으로 상향 조정해야 할 정도로 외국인 환자 유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보건의료는 국민의 건강 추구를 위해 국가가 책임지고 보장해야 하는 공공재이면서 비상업적 영역으로 간주돼 왔다. 하지만 시대적 변화와 의료 소비자들의 욕구 다양화에 힘입어 보건의료의 개념은 급격하게 변화되고 있다.

특히 의료관광은 의료서비스 발전의 새로운 키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미래 국가 성장동력의 의미도 있지만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발전된 의료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국내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꾀할 수 있는 동기를 지속적으로 부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방자치단체들도 새로운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으로 의료관광을 꼽고 있다. 관광산업 하나로만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한계를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지자체들 가운데 가장 왕성하게 뛰는 곳이 부산, 고양시 등이다.
부산광역시는 오는 9~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의료관광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현지 대행업체 등을 상대로 홍보마케팅을 적극 펼친다. 개척단은 의료계와 유치업계 관계자 등 28명으로 구성되며 LA시청을 방문해 의료관광 홍보와 업무협조를 요청한다. 현지 의료계 등의 전문가를 초청해 설명회도 열고 참여 병원별 홍보ㆍ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한다.

LA타임스 등 현지 언론을 통한 홍보도 추진한다. 부산시는 올해 중 러시아와 중국 등에도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의료관광 활성화에 있어 부산을 눈여겨 볼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지자체 중 최적의 의료관광지라는 점을 꼽을 수 있다. 항구도시라는 장점과 동시에 세계 6대 국제행사 개최 도시로서 외국인들의 인지도가 높다.

둘째, 풍부한 의료 인프라를 들 수 있다. 5개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한방병원, 치과병원, 의원급 등 약 4200개소의 의료기관이 포진해 있다. 5개 의과대학에서 해마다 전문 의료인력이 끊임없이 배출되는 것도 강점이다.

특히 부산은 세계에서 두 번째 중입자 가속기 유치 확정으로 암 치료 등에 있어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부산시 복지건강국 배태수 국장은 "중입자 가속기 유치는 미용성형 등 단기 관광상품뿐만 아니라 암 등 중증치료 및 장기간 요양하려는 외국인 환자들의 욕구도 채울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고양시도 작년 관내 24개 병원과 MOU를 체결한 데 이어 지난달 `고양 비즈파트너링 마켓(Biz-Partnering Market)`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윤성선 국제화사업본부장은 "세계는 지금 의료의 장벽이 무너지고 있다"며 "의료 관련 비즈니스는 철저한 준비와 대비가 없으면 기회를 놓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대구광역시는 국책사업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기반으로 모발이식 분야를 글로벌 의료관광 상품으로 중점 육성한다. 모발이식 분야에 있어 보건복지부의 `지역선도 우수 의료기술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내년까지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북대병원 김정철 교수팀이 주축이 된 `대구 모발이식 전용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의료서비스 수준과 관련 인프라를 볼 때, 충분한 국제 경쟁력을 갖춘 것은 분명하지만 언어소통, 정보 및 능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게 될 수도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 태국 영리법인 허용연14% 성장 이어가

= 아시아에서 `의료의 중심`을 꼽으라면 당연히 일본과 우리나라를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의료서비스 수준과 관계없이 의료관광 분야에서 만큼은 세계적으로 태국이 가장 명성이 높다.

2005년 태국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은 외국인 환자 수는 이미 100만명을 넘어섰으며 2006년에는 그 수가 140만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미용시술 등 가벼운 의료 시술뿐 아니라 큰 수술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의 증가로 연 14%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태국에는 현재 전 세계에 130여 개밖에 없는 JCI(국제의료표준기구) 인증병원이 6개나 있다. 게다가 이미 관광대국으로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급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제공되는 수준 높은 서비스를 의료에 접목했다.

영리법인이 허용된 환경도 무시할 수 없다. `사미티벳`과 같은 특급 사립병원을 예로 들어보자. 사미티벳은 태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최초의 사립병원으로 방콕 두싯 의료서비스재단에 속해 있다.

이 재단은 포브스 아시아가 선정한 태국에서 급성장을 이룬 기업 중 하나다. 특히 사미티벳은 소아 전문 서비스로 특화를 이뤄냈다.

사미티벳 수쿰빗 어린이 병동은 지역 주민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에게 가장 신뢰 받는 어린이 병원으로 인정받아 왔다.

아동 특성화 병원으로 인정받기 위해 경험 있는 소아과 전문의와 특정 분야 소아 전문가 등의 인력 확보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고 이를 바탕으로 신생아 집중치료실 (NICU), 소아 중환자실(PICU)은 물론 다양한 소아센터를 구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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