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금년도 의료산업육성계획 발표...7월 제주공항서

제주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의료관광 원스톱 서비스센터’가 오는 7월 제주국제공항에 설치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오전 제주웰컴센터 회의실에서 제주의료관광 지원협의회를 열고 금년도 의료산업육성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제주도가 마련한 추진계획에 따르면 도내 우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관광전문 선도병원을 지정, 집중 육성을 통해 타 의료기관으로의 파급 효과 및 의료관광 활성화에 기여키로 했다.

특히 의료관광 지원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해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및 통역인력 양성교육이 실시하는 것은 물론 오는 7월에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제주공항에 ‘의료관광 원스톱서비스센터’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의료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KOTRA 현지무역관, 해외공관 상무관, 주한 외국공관 등을 활용해 해외 잠재 투자자를 발굴하는 한편 국내 전문특화병원 36곳을 선정, 유치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장기적인 대책으로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함께 헬스케어타운과 제2관광단지를 의료특구로 지정, 휴양형 의료산업의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