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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의료관광 활성화되나…도, 다양한 인프라 구축 본격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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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덧글 0 |조회 12002 | 작성일 2010.04.09 |
제주특별자치도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인프라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우선 새로운 고용 창출과 고부가 가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의료관광 활성화 핵심인 인적 인프라 구축을 위한 ‘의료관광코디네이터 양성교육’을 제주관광공사와 공동으로 5월1일부터 7월10일까지 의교기관 종사자와 학생 등 5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이 교육은 전문교육기관과 협력, 전문화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기본 및 전문역량교육, 서비스 교육과 병원 현장 실습 등 의료관광객 응대서비스 실무에 주력하게 된다.
도는 의료관광 국제 인지도 확산을 위해 13~15일 서울COEX에서 열리는 ‘글로벌 헬스케어 컨퍼런스 코리아 2010’ 행사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공동으로 참여한다.
도는 이 행사에 홍보 부스를 별도 마련, 제주의 의료산업 여건과 투자 매리트에 대한 국제적 인지도 향상을 위한 전략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08년 처음 대만의 만성신부전증으로 투병 중인 환자와 가족 34명이 제주를 방문, 서귀포시 서연의원에서 치료와 관광을 병행한 것이 제주의료관광의 시작이다.
이후 지난해에 이어 올해 4월11일~14일까지 대만인 환자 17명을 포함 총 35명의 의료관광객이 제주를 찾아 주요 관광지 관람과 더불어 같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이는 병원의 꾸준한 마케팅과 도의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관련 프로그램이 정착화 되는 단계로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밖에 한라의료원도 중국인 의료관광객 제주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어 제주의료관광 활성화에 불을 붙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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