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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美 해외의료관광, 의보적용으로 날개 달 전망
작성자 관리자 덧글 0 |조회 2594 | 작성일 2010.05.10

美 해외의료관광, 의보적용으로 날개 달 전망

 

- 인증 획득 및 요양 서비스 개발 등으로 적극적인 의료관광 유치 마케팅 필요

 

개요

 

태국 Bumrungrad 병원과 미국 Blue Cross & Blue Shield 보험사 간 파트너십 체결

 

- 2008 2월 체결된 이 파트너십으로 사상 최초 미국의 주요 의료보험 가입 환자가 외국병원에서 보험혜택을 받으며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됨.

 

이외에도 상당수 보험사들이 주요 고객인 미국 소재 대기업들과의 개별 협상을 통해(의료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해외에서 치료를 받는 피보험 환자에게 금전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내용의글로벌의료보험 옵션 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조사

 

해외의료관광, 보험적용 도입 배경

 

의료비용 인플레

 

- 미국의 의료비용은 대부분의 다른 나라에 비해 현격하게 높음. 심장 바이패스(bypass) 수술 평균 비용(무보험 기준) 국가 비용(미화 달러) 미국 130,000 싱가포르 18,500 태국 11,000 인도 10,000 자료원 : BusinessWeek

 

- 설상가상으로 경기 침체는 물론이고, 일반 인플레 속도를 추월하는 심각한 의료비용 인플레로 인해 기업과 가계의 의료비용 부담 가중(참고로 4700만 가량의 미국인이 무보험상태)

 

저가 의료보험 만연

 

- 경기침체에 접어든 미국의 많은 기업들이 의료보험 비용 증가로 인해 직원에게 제공하는 의료보험에서 회사가 일부 또는 전체를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premium) 비중은 줄이고 직원부담비용(deductibles)은 늘리는 방법으로 지출을 제한하는 사례 속출

 

- 이와 같은 저가보험(소위 ‘high deductible plans’)에 가입한 환자들의 수가 매년 5~8% 증가 추세를 보이는 등 저가 의료보험이 향후 보험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앞으로 점점 커질 것으로 많은 경제 전문가들이 전망

 

실버계층 의료산업 팽창 조짐

 

- 2008년 현재 한 시간마다 365명의 미국인이 62세 생일을 맞는 것으로 파악되는 등 베이비부머의 급속한 노령화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음. 이들 중 반 이상이 자의든 타의든 조기은퇴를 택할 것으로 관측됨에 따라 상당수 노인들이 불가피하게 정기 납입보험료 부담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의료 서비스 발생 시 자기부담 비용이 높은 저가 의료보험을 선택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

 

미국 Blue Cross & Blue Shield 보험사 해외진출 사례

 

해외 의료기관과 네트워크 구축

 

- 태국 Bumrungrad 병원과 2008 2월 파트너십을 체결 이후, 싱가포르의 Parkway Group Healthcare, 인도 Apollo Hospitals Group, 터키·아일랜드·코스타리카 내 병원들과 잇달아 업무협약 체결

 

- 현재 인도의 대규모 병원 체인인 Wockhardt Hospitals와 협상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한국 시장에서도 일부 병원과 접촉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됨.

 

병원 평가 주요 기준

 

- 직접 방문 등을 통해 의료비용·의료진의 교육 및 영어수준·의료시설 수준 등을 확인하며, 미국 소재 의대에서 학위를 받았거나 영어에 능통한 의료진을 얼마나 확보하고 있는지 등을 비중 있게 조사함.

 

- 특히 미국 소재 병원인증기관인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로부터의 인증(accreditation)을 파트너십 체결을 위한 가장 주요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미국 환자들에 대한 의료관광 패키지 홍보 시에도 JCI 인증 사실을 집중해 강조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됨.

 

태국 Bumrungrad 병원 사례

 

초기 난맥상 극복

 

- 수년 전, 이 병원이 최초로 해외 마케팅을 개시했을 당시만 하더라도 절대다수의 미국 보험사들이 해외 병원치료라는 아이디어 자체에 대해 냉담한 반응을 나타냄.

 

- 그러나 다양한 의료관광상품 패키지 개발 등과 같은 방법으로 남아공·멕시코 등 각종 해외병원들이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고, 또 이에 부응해 보험사를 거치지 않고 저렴한 비용을 택해 제각각 해외병원을 찾는 미국인들의 수가 증가하는 등, 의료관광에 대한 미국사회의 인식이 변화하기 시작

 

- 이러한 미국사회 저변의 인식변화를 적극 활용해 이 병원은 최근 들어 미국 보험사 관계자들을 직접 자신의 병원에 초대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신뢰도 구축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 자료원 : www.bumrungrad.com

 

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 성공

 

- 전체 입원 및 통원 치료 환자 중 미국인의 수는 2001 1만 명에서 2007년에는 65000명으로 증가. 65000명 가운데 반가량은 태국 등 기타 동남아 국가에 거주하는 해외거주 미국인이고, 나머지 반은 미국에 주거를 둔 소위 진정한 의미의의료관광객이며 이들의료관광미국인 중 상당수는 무보험 환자인 것으로 파악됨.

 

- 작년 한 해 동안 외국인 환자를 통해 발생한 수익이 14% 증가해, 전체 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5%에 달함. 2008년에도 성장세가 계속돼 전체매출이 11.5% 증가해 6억 달러를 초과하고, 순이익도 12% 증가해 41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 2008 2월 미국 굴지의 의료보험사( : 미국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일반 의료보험 체계가 민영화돼 있음.) Blue Cross & Blue Shield와 해당 피보험 환자에게 보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협약한 데 이어, 최근에는 미국 내 다른 의료보험사 임직원들을 병원에 잇달아 초대하는 등 병원 홍보에 전념

 

우리나라 의료 서비스산업에 주는 시사점

 

의료 서비스 확충

 

- JCI 인증 확보, 영어구사 가능 및 미국 의대 학위소지 의료진 확보

- 미국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매출이 높은 질병 및 환자군을 정확히 파악해 이들을 대상으로 한 의료서비스 확충 - 특히 노년층의 경우 무엇보다 수술 이후의 재활 및 요양과 관련된 주변 서비스를 확보할 경우, 이를 통해 상당한 규모의 추가매출 발생 가능성

 

성공적인 협상

 

- 주요 질환별로 해외 경쟁 의료기관의 수술과 치료비용에 대한 정확한 정보입수로 경쟁력 있는 의료상품을 개발할 뿐만 아니라 유사 협상사례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미국보험사와의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 선점

 

국제행사 유치

 

- 의료관광 국제행사 유치를 통해 미국 의료 및 의료보험업계 종사자들에게 의료서비스 선진국으로서 한국 이미지 제고 - 참고로 싱가포르는 2008 3 25~28일 사이에 Medical Tourism Asia 2008 Conference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음.

 

의료관광 유치에 따른 잠재적 부작용에 유념한 주의사항

 

- 대다수 미국인은 다른 선진국에 비교해서도 특별히 환자권익의법적보호에 대한 권리의식이 강하기 때문에 그만큼 의료분쟁 발생 가능성이 높음(참고로 전술한 태국 Bumrungrad 병원 역시 20여 개 국가에 마케팅을 위한 사무실을 개소했음에도 미국에서만큼은 어떤 식으로든 사무실을 열지 않고 있음.).

 

- 해외환자 비중이 높아지면서 오히려 국내환자들이 치료를 피하는 기현상이 발생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 불가. 참고로 Bumrungrad 병원은 통원 및 입원치료 환자를 모두 합친 “occupancy rate" 70%가량에 그쳐 태국 내 주요 경쟁병원보다 실적이 오히려 저조한 것으로 확인됨. 결국 해외고객 유치와 동시에 기존 국내고객에 대한 최상의 서비스를 병행해야 할 것으로 분석 자료원 : Medical Tourism Asia, JCI, Bumrungrad Hospital, Busines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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